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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못난이주의보

못난이 주의보 #62 - 두려워하지 말아요. 62회 다시보기&리뷰

 

너무나도 바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거기다가 급성편도염에 까지 걸려서 거이 반죽다가 살아났죠...ㅜㅜ 주사한방 맞고 약먹었더니 바로 괜찮아 졌지만 어제 밤에 39도 까지 올라간 열때문에 잠도 한숨 제대로 자질 못했습니다. 힘들어 죽겠습니다 아주 하루하루가 날도 덥고 일은 많고ㅜ 그래도 오늘부터 열심히 다시 포스팅해야겠죠.

 

 

못난이 주의보 #62

(2013.08.14 - 정보X)

방송시간 - 19시 20분

 

최근들어서는 주영과 현석의 이야기가 주가되서 드라마가 많이 전개됩니다. 그렇다고 준수와 도희의 이야기가 밀리는것은 아니지만 드라마 초반의 상황과 비교해보자면 현저히 많아진 둘의 분량이죠. 일일드라마의 특성상 준수와도희 둘의 이야기로만 극을 이끌어가기만 무리가 있습니다. 이야기는 무수히 만들수 있다 하겠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잡진 못할것이니 말이죠.

 

어제의 이야기 마무리는 선을 보고 왔다는 현석을 만난 주영이 화가난 나머지 현석의 뺨에 손을 올리며 이야기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주영의 캐릭터가 어찌보면 미운데 어찌보면 너무 답답하고 한심하게 나올때가 많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구요.

 

 

뺨을 맞은 현석은 무슨짓을 하는 거냐고 화를 냅니다. 하지만 주영은 그런 현석의 앞에서 적어도 예의는 지켜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하죠. 현석은 이렇게 왔으니 예의는 지켰다고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주영은 비꼬는듯 내가 눈물이라도 흘려줘야 하는거냐고 말하지만 현석이 말하죠.

"맞선은 사돈어른 말씀을 거절하기 힘든 상황이라 억지로 나간거구, 다시 만날수 있냐고 호감을 보이는 여자 앞에서 난 지금 만나는 여자가 있다, 그리고 지금 그여자를 만나러 가야한다 그렇게 말했으니 예의는 다 지켯다고 생각합니다."

주영은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알아 차립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너무 미안하고 고마운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발만 동동 구릅니다. 이래서 주영의 캐릭터가 정말로 답답합니다. 그래서 도희와 비교도 되는 거구요. 하지만 그런 주영에게 현석은 점점 끌리고 있습니다. 나중에 둘의 사이가 슬퍼질까바 걱정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오늘은 도희가 기절을.... 한줄 알았지만.... 도희가 오히려 준수를 역으로 놀려먹었죠. 가끔 못난이 주의보가 웃긴상황을 연출하는데 오늘도 준수가 화장실에서 나와 후레시로 자신의 얼굴을 비추는데 BGM이 ㅋㅋㅋ 무튼 도희에게 또 나 유혹하지말고 얼른 내려가서 자라고 말합니다. 도희는 내가 너무 들이대나라고 생각하지만 이유는 따로 있죠.

 

 

도희는 자신의 고민을 인주에게 말합니다. 인주는 역시나 준수의 마음을 읽고 도희에게 그대로 말해주죠.

"준수자식이 머리는 똑똑한데 멍청한데가 있지않냐, 언제간 널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하나부다 그 멍청한 자식이"

도희는 그런 준수와 함께 준수부모님의 납골땅에 같이 갑니다. 도희는 진심으로 말하죠. 지금은 이사람의 여자친구지만 나중에 며느리가 될 사람이니 잘봐달라고 말합니다. 이 착한사람이 언젠간 날 떠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거 같은데 그런생각 갖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하면서요. 그런도희가 준수는 고맙고 미안합니다. 배경만 보면 정말 둘은 드라마에나 나올 사랑입니다. 실제로도 이런 사랑이 존재하기는 할까요?

한편 주영과 현석은 오늘만나서 서로 웃으며 대화를 합니다. 이둘도 행복해 보이죠.

 

 

하지만 갑자기 주영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납니다. 앞으로 이럴수 있는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옵니다. 주영은 항상 말했습니다. 현석씨는 예습을 하는거지만 나에게는 이게 실전이라고 평생에 한번있을 축제를 즐기는거나 마찬가지라구요. 하지만 이축제가 앞으로 시안부 인생처럼 정해진 날짜에 끝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 지겠죠. 현석의 마음이 중요 하지만 기간이 끝날때의 이둘의 관계가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한편 이변은 도희와 준수에게 사람을 붙여 뒷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덜미를 하나 잡죠. 이두사람이 같이 사는것을 확인하는 겁니다. 정황상 앞에서도 몇가지 더 단서가 있었구요. 그리고 둘이 그냥 친구 사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겠죠. 이변이 앞으로 이둘을 어떻게 더욱 시기하고 방해할지도 포인트가 되겠구요.

 

 

도희가 정말 과감해졌습니다. 바르게 살아온 도희지만 준수에게 정말로 확실히 모든것을 다 맡기고 싶은가 봅니다. 그정도로 준수를 믿고 사랑한다는 이야기죠. 오늘 마지막에는 내남자와 여기서 잘꺼라며 극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게 말이지 사실 그냥 잔다는게 포인트가 아니고 준수가 가지고 있는 이사람을 떠나야 할수도 있다는 그런 마음또한 완전히 지워버리게 하고 싶은 마음이었겠죠 도희로써는 준수가 당연히 그러지 말라고 하겠지만 준수도 이마음은 이해 했을거 같구요. 내일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