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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못난이주의보

못난이 주의보 #57 - 주영,현석의 마음을 열다. 57회 다시보기&리뷰

 

 

날씨가 매우 무덥습니다. 오늘하루도 다들 시원하게 보내셨는지요? 필자의 얼굴과 팔은 점점 구릿빛으로 변하고 있답니다. 시골소년처럼 말이죠.. 휴 얼른 시원한 가을이 오길 기다릴뿐입니다. 오늘이 입춘이라고 하지만 밖에있으면 욕만 나오는 날씨더군요. 입춘은 무슨... 여러분도 모두들 더위먹지 않도록 건강관리 철저히 하시길 바랄께요.

 

 

못난이 주의보 #57

(2013.08.07 - 정보X)

방송시간 - 19시 20분

 

점점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는 못난이 주의보 입니다. 오늘은 나리가 연기 연습을 하기위해 아르바이트 겸 일을하고 있는 정연의 가게에 자기가 짝사랑하는 남자라며 그남자를 준수에게 보여주기위해 들리죠. 그리고 그곳에서 마지막에 준수와 정연이 재회를 하면서 극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이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어제 현석은 주영에게 당신이 바라는게 무엇이냐며 정색을 했습니다. 그런 물음에 주영은 눈물을 머금고 너라고 대답하며 극을 마무리했죠. 오늘의 시작은 주영의 대사에서 시작했습니다.

"너라구 공현석, 너 때문에 내가 미쳐가고 있다구, 말했잖아 내가 널 사랑한다구"

주영은 눈물을 머금으며 대답하죠. 오늘은 현석이 주영에게 마음을 살짝 열어 보였습니다. 기분좋은 두사람의 출발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됬죠.

 

 

 

현석은 주영과 오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자기의 생각들을 조리있게 나열해 주영에게 말했습니다. "난 미친사랑을 믿진 않지만 모든걸 거는 사랑을 원합니다. 그게 미친사랑과 다를바가 없지만, 근데 커가면서 내가 꿈꾸는 사랑이 내어머니와 같은 사랑이라는 걸 깨닫게 됬습니다. 그래서 난 신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석은 자신이 어머니가 했던 사랑이 싫었다고 말합니다. 모두가 손가락질하는 남자와 사랑을 하고 목숨을 거는 모습이 싫었다고 하면서요.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사랑도 결국엔 어머니같은 사랑이라며 신중해야 한다고 말하죠. 그런데 현석은 주영에게 나를 사랑하는 것인지 아님 단지 가질수 없는것에 대한 탐욕을 사랑으로 착각하는 것잇지 햇갈린다고 말을합니다. 주영은 시작을 해보지도 않고 이사람인지 어떻게 아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뒤에 주영에게 지금은 말할수없다며 마음이 열렸음을 진심으로 애기하죠 이렇게요.

"나는 신주영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면 나오고, 어린아이처럼 길에 주져앉아 울고 있으면 그게 귀엽게 보이고, 퇴근길에 나를 기다리고 있으면 반갑다는 느낌을 받는다는거"

주영과 현석의 만남이 시작됨을 알리는 대목이었습니다. 오늘의 주요 포인트중에 하나 였습니다. 기억해 두시길바랍니다. 항상 우울하게 오던 이들이 행복으로 부터 다시금 교차로에 서있는 것이니깐요.  하지만 정작 주영의 어머니는 아직도 이변과의 혼사에 열성을 다하라며 주영을 나무랍니다.

나중에 다시금 주영의 어머니가 이들의 훼방꾼이 되겠더군요.

 

 

한편 준수는 아이디어를 혼자생각해 선배들에게 PT자료를 나누어 줍니다. 하지만 낙하산이라고 생각하는 그들은 준수의 자료를 읽어보지도 않은채 던져버리죠 그져 넌 커피타는 일이나 열심히 하라면서요. 준수는 이미지들이 머릿속에 맴돌지만 도대체가 가닥이 잡히지 않아 머리가 아픕니다. 인주는 그런 준수의 상태를 잘파악하고 있구요. 오늘 근데 쫌 당화한게 뜬금없이 갑자기 준수가 생각하는 부분에서 PIP라는 기술인데 화면안에 또다른 화면을 구성해 넣었더라구요.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대체 이건모지.... 당혹스럽더군요. 그냥 타이트한 그림을 뒤에 다시 붙이면 되지않았나 싶은데 ㅋㅋㅋㅋ 한편 정연은 나리를 보며 어릴적 자신이 알고있는 꼬마아이를 떠올립니다. 나리가 이곳에 온후부터 다시 슬금슬금 준수에게 닥쳐올일들이 보이죠. 그러면서 또다른 국면에 맞이하겠죠. 앞에서 말한 대조대는 행복이란것이 이것이였습니다. 현석은 달달해져 갈것으로 보입니다. 드라마상에서말이죠. 하지만 준수는 잠시 회사생활과 도희와의 행복한 나날에서 다시금 갈등할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죠. 아직 이변의 카드는 나올때가 아니였나 봅니다. 이변이 준수의 존재를 아는것은 조금더 지난후에 일이 될듯 보입니다.

 

 

이둘의 만남이 앞으로의 전개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정말 궁금합니다. 다시금 준수가 힘들어 할것이 벌써 부터 눈앞에 선하니 말이죠. 내일당장일지는 모르겠지만 이둘의 만남보다 더 충격적인것은 사랑했던사람이 사랑하는사람의 어머니가 되어있고, 마음으로 낳은 자식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이란것입니다. 이 엄청난 사실들을 알때 드라마가 어떻게 전개되고, 또다른 국면에 접어들 못난이주의보에 전개에 기대하며 학수고대 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