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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못난이주의보

못난이 주의보 #50 - 준수와 도희의 새로운 시작. 50회 다시보기&리뷰

 

오늘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오늘하루 잘보내셨나요?? 모두들 월요일이라 피곤하고 힘드셨겠지만 월요일 일주일의 시작이 좋아야 남은 일주일이 활기차고 보람되게 지나가잖아요. 오늘하루도 여러분 모두 잘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못난이 주의보 #50

(2013.07.29 - 정보X)

방송시간 - 19시 20분

 

오늘도 어김없이 이 못난이는 우리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연기자들의 눈물연기가 가슴을 뭉갤만큼 좋았죠 오늘도. 왠지 못난이 주의보는 눈물이 빠지면 이제 심심한 느낌 마져 들죠 웃고있는 이들이 무언가 더 어색하게 느껴질때가 있으니 말이에요....

 

저번주 금요일에 시청자들을 모두 놀라게 했던 폭풍전개가 있었습니다. 바로 너무나도 이른 준수의 전과 사실이 도희에게 공개된거죠. 사실상 우리 모두들 이사실이 언제 공개되나 기대하고 기다렸던게 사실이지만 생각보다 드라마상에서 빨리 그려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도희가 세상에 당당히 공개못하는 준수의 처지때문에 화가나고 슬프더라도, 이사실을 알고도 준수를 더욱더 자기가 필요한사람으로 만들고 둘의 관계가 어찌 될것인가에 대한 흥미가 생겼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가 잘알고 있듯이 준수가 현석이를 대신해 살인누명을 씌우고 들어갔지만 드라마상에선 그 어느누구도 알지 못하는 사실이기에 이사실이 공개되는 시점을 기다리며 드라마의 전개를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할듯 싶구요. 오늘은 도희가 이런 처지의 준수를 그래도 자기곁에 두겠다는 내용이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다 잃은것같고 머릿속이 터져버릴꺼 같은 도희는 허망해합니다. 세상을 다잃은 기분이죠 하지만 오늘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집에들어와 떠날준비를 하는 준수에게 살인을 하고 죄값을 치렀는데 나를 상처받게 한 죄는 이대로 도망가버리면 값을 치루지 못한거라고 자기옆에 남아 이제 죄값을 치르라구요. 준수를 잡겠다는 말이죠 준수는 그러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드디오 진주도 오늘 철수에게 임신사실을 고백합니다. 생각보다 철수는 많이 놀라지 않더라구요. 당연 많이 기뻐했지만 어찌 이리 놀라지 않을수가 있죠? 아무리 결혼을 했다지만 임신6주라고 하는데 그동안 힘들었을 진주를 위해 철수 이제 고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진주가 더고생일듯 하죠. 벌써부터 철수의 엄마와 나리와의 기싸움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한편 주영은 끝없이 현석에게 매달립니다. 6개월의 계약연애를 청하지만 당연히 현석은 주영의 이런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런 주영은 오늘 진심으로 현석에게 말하죠. 자기는 집안이 정해준 사랑하지않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구요 현석씨의 마음을 원하는게 아니라구 그져 남들이 해보는 평범한 연애를해보고 싶다고 말이죠 현석은 미래의 자신이 사랑할사람을 위해 감정은 온전히 남겨두고 싶다고 말했지만 주영의말때문에 6개월은 안되고 한달은 해드린다고 결국 주영의 제안을 조금 받아들입니다.

 

 

도희는 준수에게 다시 아신또로 돌아올것을 말합니다. 준수의 어두운 표정을 보면 다시 자신또한 가슴이 내려앉고 나의 그런모습또한 당신이 원하지 않을테니 라고 말하면서요. 그러기에 더 영리해져야 하고 밝은사람이 되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턴 자신이 죽으라고 하면 죽는 시늉이 아니라 죽어야 할꺼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무조건적인 복종을 하라하죠. 하지만 결국 도희는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도희는 준수를 통해 상상해 왔던 아름다운 자신의 꿈을 말하죠. 자신의 배경이 무서워 도망칠께 뻔한 사람이니 세상에 당당히 이근사한 사람이 내사람이라고 만들고 내옆에 두고 싶었는데 그럴수 없다구요. 미않다고 하는 준수에게 그럼 사람만은 죽이지 말았어야지 라고 말하는 도희에 대사가 가슴을 후벼팠습니다.

 

 

우리철수는 쓰잘대기 없이 시키지도 않은짓을 했다고 오늘 사고를 쳤습니다. 그러는 바람에 또 진주만 시어머니에게 혼이나고 그런안쓰러운 모습을 바라보는 나리는 이게다 철수오..아니 형부때문이라 하며 철수를 나무랍니다. 그러며 진주성격 많이 죽었다고 말하죠. 한편 현석이 한달은 만나보겠다고 대답을 했지만 오늘부터는 힘들것다고 말하며 자리를 피합니다. 도희의 전화를 받은후에 말이죠. 그런 현석에게 대체 도희가 공검사님에게 무슨 존재죠 라는 말에 현석은 말을 아꼈습니다.

 

 

그리고 진실이 굼금한 도희는 오늘 현석을 만나 어떻게 준수씨같은 사람이 사람을 죽일수 있냐며 무슨사고인지 자신보다 어린 학생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된거냐며 현석에게 묻습니다. 그러면서 50회는 마무리가 되었죠. 오늘 본방을 보신분들은 알겠지만 현석은 눈물을 흘리면 형을 부디 안쓰럽게 여겨달라고 말하죠 꿈도없이 동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형이라고 자신때문에 인생을 망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요. 인간적인 현석의 모습이 기대되는군요 내일은. 그리고 앞으로 새롭게 시작할 준수와 도희의 이야기도 궁금해집니다. 또다시 동생을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알고있을 도희는 준수를 어찌 대할것이며 준수또한 도희에게 어떻게 다가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