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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못난이주의보

못난이 주의보 #33 - 첫데이트를 시작한 준수와 도희. 못난이주의보33회 다시보기&리뷰

 

어제는 늦은 퇴근으로 인하여 오늘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오늘부터는 세세한 리뷰는 잠시 밀어 둘까 생각합니다. 필력은 딸리지만 조금은 글위주로 가볼까 생각중이죠 그래도 많이들 봐주실꺼죠???ㅋㅋ개인적인 사설도 많을꺼지만.................

 

 

 못난이 주의보 #33

10.0% (2013.07.04 닐슨코리아 제공)

방송시간 - 19시 20분

 

33회까지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도희와 준수의 첫데이트가 시작되었죠 이제 조금씩 드라마가 감정적으로 치우치기보다는 인물들의 주변 이야기라던지 살아가고 있는 일반적인 이야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기 좋게 그려지고 있죠 드라마 중반부로 갈수록 이들의 갈등이 어떻게 그려질지 분명 궁금해 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빠르게 달리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120부작이라는 스케일을 어떠한 사건들로 나열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죠. 하지만 초반부를 열심히 달려온 못난이 주의보로써는 분명 새롭고 다양한 여러가지의 에피소드와 갈등이 준비 되어있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은 그 기대감으로 매일 저녁 브라운관앞에 앉아 이들을 기달리죠.

 

20회 중반이 되면서 부터 못난이 주의보에 러닝 타임이 약 5분정도 줄어 들었습니다.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약 40분이던 러닝타임이 약35분으로 줄어 들었죠. 짧은 미니 시리즈나 기획 드라마들의 경우 60분에서 65분이 되는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보니 5분이 줄어든 러닝타임은....왠지 굉장한 차이를 느끼게 되죠. 중간부터 느끼게 되서 확인해보니 그렇더군요 저로써는 반기를 들기보단 ... 슬플뿐입니다....ㅜ

 

 

무튼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33회에선 드디어 부재중이던 이순재의 복귀로 다시금 무게감을 되찾았습니다. 무언가 드라마 안에서 조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죠. 극중 도희의 아버지인 천호진이 무게감을 잡아가고 있었지만 이제 두인물이 다시금 드라마의 안정감을 같이 잡아 주겠네요. 이순재의 복귀로 이순재분의 분량이 굉장히 늘었났습니다. 극중 나리와 33회에선 굉장한 친분을 쌓으며 나이를 넘는 절친사이가 되었죠. 앞으로 이둘의 호흡도 기대가 됩니다. 극중 막내와 제일 연장자의 호흡이죠.

 

사실 전 이변호사의 극중 캐릭터가 집중력을 흔들어 놓을때가 많습니다. 당연 필요한 악역아닌 악역이지만 가끔 차가운 저표정에서 나머지 배우들의 따뜻한 연기가 맥을 끊을 때가 있죠. 하지만 드라마의 분위기로 볼때 차가운 인물의 극중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김영훈(극중 이변)의 연기도 좋고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은 도저희 참지 못하고 도희가 이변의 싸다귀를 때렸죠. 자기에게는 말도 없이 부모님에게 먼저 교제를 허락맡은 이변이 도희는 맘에 들지 않죠. 거기에다가 자신을 인간 나도희가 아닌 목표물로 보는 이변을 속물로 봅니다. 앞에 회에서도 보았듯이 인간 나도희가 인강 공준수에게 다가가려 한다는 대사처럼 차가워 보이는 도희에게서 인간적인 모습의 도희를 관찰할수 있죠. 사실 전 이변이 맞을때 살짝 고소 했으나 정말 아파보였습니다. 맞기 전 부터 움찔하더라구요 맞은후에 연기하는 표정이 정말 리얼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다 싶이 33회에서는 이순재와 설현의 호흡이 많이 그려졌습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도움을 주는 모습이 많이 나오면서 둘의 사이가 더욱 돈독해질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점점 공남매의 저녁시간이 평온해 지는 모습이 그려졌죠 이들이 이렇게 풀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아도 편안하게 보여주는 회였습니다.

 

 

그리고 33회 마지막은 철수가 형님하며 준수를 붙잡으면서 끝났습니다. 극중 저번주에 이미 앞면을 튼 철수가 진주와의 사이를 준수에게 청하려 할꺼같은데 그건 내일 보면 알수있겠죠? 또한 극중 공준수의 성격상 어떻게 대쳐 하고 진주를 위해 어떤 조치를 치할지도 궁금합니다 . 그럼 34회를 기다리며 오늘도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