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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KingKong썰 - 수목 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와 미스코리아!!


2013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새롭게 안방을 찾아온 반가운 두편의 드라마가 있다.

바로 김수현과 전지현의 별에서 온 그대와 이선균, 이연희의 미스코리아가 바로 그것이다.


1. 새로이 시작한 별에서 온 그대와 미스코리아.




이번주 수요일 두편의 드라마가 나란희 첫방송을 마쳤다. 하지만 두편의 스타트는 판이하게 달랐다. 김수현과 전지현의 별에서 온 그대는 점점 급부상중인 배우 김수현과 대한민국의 TOP미인으로 꼽히는 여배우중 한명인 전지현의 주연으로 이미 시작 전 부터 화재를 불렀다. 이 화재는 단연 시청률로 이어졌다. 1화15.6%와 2화18.3%으로 별에서 온 그대는 너무나도 기분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이선균과 이연희의 미스코리아는 1화7.0%와 2화7.3%으로 첫주를 시작하였다. 별에서 온 그대와 비교 해본다면 무려 2배가 넘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단 첫주만에 수목드라마의 강자의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두편의 드라마가 1화를 마치고 난뒤 2화의 시청률 상승 또한 큰차이를 보였다. 별에서 온 그대는 2화에서 2.7%의 시청률 상승이 있었지만 미스코리아는 0.3%밖에 되지 않는 저조한 시청률 상승을 보였다. 단연 드라마의 내용보다는 캐스팅의 차이와 방영전 뉴스보도 또한 한몫을 했을거라는 생각이다. 캐스팅에서의 시선집중도는 단연 별에서 온 그대였다.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과 전지현의 캐스팅으로 둘만의 호흡이 궁금했고, 또 전지현이라는 대한민국 여배우의 10여년이 지난 후 드라마가 궁금했던 것이다. 그녀를 영화관 스크린속이 아닌 안방 브라운관안에서 만날수 있다는 것이 단연 이목을 끌기에 좋았으니 이것은 바로 시청률로 이어졌던 것이다. 하지만 첫주를 저조하게 시작했다고 하여 미스코리아를 얕볼수는 없는 것이다. 차곡차곡 시청률 포인트를 쌓아 단 첫주만에 독주를 하고 있는 별에서 온 그대를 누를지 지켜보며 드라마를 시청하는 재미 또한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두 드라마의 특징.



별에서 온 그대는 1화에서 부터 시선을 사로 잡는 그래픽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다시한번 대하민국의 CG또한 많은 발전을 하였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드라마의 시작과 함께 조선시대의UFO라는 다소 새로운 소재를 던져 드라마의 문을 열었는데 여기서 화면의 정지와 함께 3D로 이루어진 배경안 혼자 모습을 드러낸 김수현의 등장은 시청자들에 시선을 잡기에 너무나도 충분했다. 그리고 극의 집중도를 돕는 김수현의 더빙과 함께 드라마를 전개시키며 장난기 어려있는 김수현의 이미지가 아닌 또 다른 김수현을 보여주며 신비감을 배가 시켯고 400년이라는 시간동안 대한민국에 머무르며 변화해가는 김수현의 모습과 조선시대 한양에서 부터 2013년 현재의 서울까지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주며 김수현의 대한 궁금중을 더욱 배가 시켜주었다. 또 다른 이 드라마의 큰포인트중 하나는 대한민국 탑여배우의 백치미 넘치는 망가짐이었다. 전지현의 백치미넘치는 모습은 그녀를 망가져 보이게 하는것이 아니라 그래도 전지현이었다. 그녀를 미워보이게 하지않았다. 그냥 대한민국 전지현은 전지현이었다. 



반면 미스코리아는 별에서 온 그대의 미래적인 소재, 분위기와 다르게 9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과 그 안에 있던 소재들 다뤄 드라마를 전개 시켰다. 미스코리아라고 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대회의 행사는 이제 대한민국에서는 그리 큰 이슈가 되지않는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때문에사실 약간은 진부해 보일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배우들의 열연으로 복고적인 느낌과 진부해보일수 있는 소재도 눈에 띄지않고 집중할수 있었다. 하지만 응답하라 시리즈로 복고가 다시한번 각광받고 있다고는 하나 미스코리아라는 소재가 어린시청자들에게도 먹혀들어갈 것인지는 시간이 더 지나야 할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별에서 온 그대보다 미스코리아가 가진 큰강점은 있었다. 이제 시작하는 드라마들이기에 아직까지의 스코어로만 두드라마를 장담할수 없지만 시간이 지난다면 분명 미스코리아도 힘을 발휘할것이다. 그것은 바로 스텝진들의 구성이다. 이선균의 전작과 그전작에 함께했던 배우들과 스텝들이 포진되어 있는데 일단은 파스타의 서숙향작가가 그렇다. 복고라고는 하나 복고같지 않게 서숙향작가 특유의 생활형대사로서 전혀 극은 부자연스럽거나 거부감이 들지않았다. 그러니 대사하나하나가 맛깔스러웠다. 이것은 파스타와 유사한 점이었다. 배우들 또한 파스타의 알짜배기 조연들이 대거 투입되어 있다. 연출은 권석장연출이 맡고있는데 권석장연출자는 그전 골든타임의 연출자이다. 미스코리아 또한 골든타임과 매우 비슷한 편안한 분위기의 극을 만들어 주었다. BGM의 역활도 큰데, 연출자의 스타일이 보여지듯이 배경음악의 느낌은 거이 99프로 골든타임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만큼 흡사하다. 이것이 이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보아도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앞전의 말한 두편의 드라마 파스타와 골든타임 또한 좋은 평을 받은 드라마이기에 나로써는 미스코리아도 분명 기대되는 드라마중 한편이다.


이제 새로이 시작하는 두편의 드라마가 있다. 바로, 별에서 온 그대와 미스코리아.

이제 시작하는 두드라마의 시작은 아직 서로 조금은 다르다. 하지만 이두드라마가 전개시켜갈 이야기가 분명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과 행복과 감동을 줄것이라고는 확신한다. 그것은 어느 한데 치우쳐있지않고 보는 이로 하여금 그대로 전달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두드라마중 하나를 선택해서 보는것이 아니라 두드라마를 비교 해가며 드라마를 보는 맛또한 일주일을 즐겁게 보낼수 있는 일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필자에게는 이제 시작하는 두편의 드라마가 나에게 흥미를 이르킨다는 것이벌서부터 힐링이 될 만큼 행복하다. 이제 시작하는 이 두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도 행복으로 다가오는 드라였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