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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day daily

옛 모습을 간직한 '커피향 깊은 그 한옥'



공덕오거리에서 대흥역 방면으로 가다 보면 안쪽길로 조금한 공원이 있다

그 공원 중간쯔음에 한옥의 모습을 담고 있는 카페가 하나 있다

바로 커피향 깊은 그 한옥



한강에서 오랜간만에 자전거 라이딩후 점식식사 후 들른곳 

그전부터 또 와야지 하고 3개월만에 들렀다

친구들과 자전거 새워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2시간 가량이 지났지만 

주말 오후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조용하고 한적한 그곳

2시간이란 시간도 아까우리 만큼 금방 지나가 버리는 곳


이곳의 좋은 점 중 또 하나는 맛난 커피 라는 것이다

누구나 들러 마셔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커피의 맛이 일품이다



내부의 인테리어는 옛 한옥의 느낌을 그대 살리고 현대 인테리어로 새롭게 태어나

오묘한 분위기를 내는 곳이다.

전에는 젊은 알바생들이 있었는데 그날은 아마도

사장님 내외분이 아니었나 싶다

자리가 길어 지는 거 같아 더 주신다며 공짜로 리필해주신 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의 문제가 아니라

한적한 주말 덤으로 주신 그마음이, 그 아메리카노가 그 어느 집보다도 맛났다



라이딩 후여서 모두 더웠지만 시원한게 들렀다 갈수 있는 그런 곳 

그 옛날 이 한옥이 제구실을 할때 어떤 모습이었을지 생각 해보았다


여자친구가 같이 가자고 하도 성화다

다음엔 여자친구와 손을 잡고 들를 생각이다